기혁스 2기 · 5회차 수업 전 읽기 (5분)

"먼저 사람, 그다음 방향"
— 왜 채용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인가

짐 콜린스 『Good to Great(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)』 · 5회차 「채용」의 바탕이 되는 생각
📖 내일 수업은 "채용"입니다. 그 전에 이 책의 생각 하나만 나누고 싶습니다. 왜 우리가 채용에 시간을 아끼지 않고 오히려 더 쏟아야 하는가 — 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 책을 안 읽으셨어도 괜찮습니다. 5분이면 됩니다.

이 책은 무엇을 밝혔나

짐 콜린스 연구팀은 평범했다가 어느 순간 위대해진 회사 11곳을, 끝까지 평범했던 비슷한 회사들과 5년간 비교했습니다. "무엇이 이 둘을 갈랐는가"를 데이터로 파고든 책입니다. 그 결론 중, 중소기업 대표에게 가장 실용적인 것 하나가 사람에 관한 원칙입니다.

핵심 생각 — "버스" 비유

First Who, Then What

먼저 사람, 그다음 방향

보통은 "어디로 갈지(전략·목표)"를 먼저 정하고 사람을 태웁니다. 그런데 위대해진 회사들은 순서가 반대였습니다. 먼저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고, 맞지 않는 사람을 내리게 한 다음 — 그다음에 어디로 갈지를 함께 정했습니다.

🚌 버스 비유

회사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입니다. 그런데 길이 자주 바뀝니다. 시장도, 기술도(요즘은 AI까지) 계속 변합니다. 목적지를 미리 못 박기 어려운 시대일수록, "누구와 함께 타는가"가 "어디로 가는가"보다 먼저입니다. 좋은 사람들이 타 있으면, 길이 바뀌어도 함께 답을 찾아냅니다.

콜린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— "적합한 사람에게는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." 이미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을 태우는 것이 먼저지, 잘못 태운 사람을 억지로 끌고 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.

"위대한 비전도 위대한 사람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."
— Good to Great

그래서 채용은 — 아껴서 될 일이 아닙니다

사람을 태우는 결정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면, 채용은 빨리 끝낼 일이 아니라 가장 밀도 있게 시간을 써야 할 일입니다. 잘못 태운 사람 하나는 몇 년을 갑니다. 내리게 하는 비용은 태울 때의 몇 배입니다.

🤖 여기서 AI의 자리가 갈립니다 — 홍보에서 AI는 "같은 시간에 더 많이"를 줍니다(실수해도 되돌릴 수 있으니까). 하지만 채용에서 AI는 "같은 결정에 더 깊이"를 줘야 합니다. 반복 작업을 덜어내 시간을 버는 건, 그 시간을 "누구를 왜 태울까"라는 판단에 다시 쏟기 위해서입니다. 채용에서 AI는 시간을 아끼는 도구가 아니라, 더 꼼꼼해지기 위한 도구입니다.

우리 학원 이야기 — "채용이"는 왜 태어났나

바오밥도 사람을 뽑다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그런데 문제의 뿌리는 "좋은 지원자가 없어서"가 아니라, 우리 회사에 채용 프로세스 자체가 없어서였습니다. 중소기업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— 급하면 급하게 뽑고, 뽑고 나서 후회합니다.

그래서 이번엔 방향을 바꿨습니다. "빨리 채우자"가 아니라 "이 기회에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제대로 만들자"로. 그 과정을 AI와 함께 설계하고, 반복되는 부분을 앱으로 굳힌 것이 「채용이」입니다. 채용이는 시간을 아끼려고 만든 게 아니라, 없던 프로세스를 세우려고 만든 것입니다.

내일 오시기 전, 이 질문 하나만 품고 오세요

Q1. 우리 회사 버스에는 지금 "적합한 사람"이 타 있습니까? 아니면 "일단 자리를 채운 사람"이 타 있습니까?
Q2. 우리 회사에 채용 "프로세스"가 있습니까, 아니면 그때그때 급하게 뽑아 왔습니까?
Q3. 다음에 사람을 뽑는다면, 무엇을 보고 "이 사람이다" 하고 결정하시겠습니까?

이 질문에 답이 바로 안 나와도 괜찮습니다. 내일 수업에서 AI와 함께 우리 회사만의 답을 만들어 갑니다.

바오밥 · AI 기업인 혁신스터디 2기 · 5회차 사전 읽기
참고: 짐 콜린스 『Good to Great』(2001) — 개념 요약이며, 인용은 원문 취지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.
[AI 생성 초안 - 검토 전]